[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레드캡투어(038390)는 14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마치고 열린 이사회에서 인유성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 신임 대표는 LG 비서팀장 부사장을 거쳐 LG디스플레이 중국오퍼레이션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인 대표는 “소통, 경청 및 정도경영이 강조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최고의 서비스 제공자인 레드캡투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한 633억원, 당기순이익은 63.3% 늘어난 5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여행사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억원,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 37% 증가했다. 조직운영과 판매변동비 집행을 효율화해 해외여행사업 부문이 흑자전환했고, 법인사업부문 영업이익도 확대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