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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산 선거 지원 유세와 관련해 “(부산은) 제 고향이기도 하고, 부산에서의 선거도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 요청을 수락하고 지원유세를 4월1일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불참했다. 이날 저녁 10시40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MBC 100분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안 대표는 이와 관련 “공백을 메우려 이렇게 오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시 공동경영과 관련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말씀은 오 후보가 말할 것”이라며 “단일화 이전에 서로 그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때 했던 이야기를 다시 확인했다”고 답했다.
한편, 안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을 수밖에 없고, 조직이 강한 당이 유리하다”며 “서울시의 민주당 조직이라는 것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하고 큰 조직이다. 한 정당이 이 정도로 큰 규모의 조직을 가진 예가 없다”며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