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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분 동안 피아니스트 없이 바이올리니스트 홀로 무대에 서서 이어가야 하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전곡은 연주자에게도 도전일 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사뭇 무겁게 다가온다. 긴 연주시간으로 인해 인터미션도 두 차례 갖는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바흐만이 갖고 있는 음악적 순수성이 클라라 주미 강의 강점인 밀도높은 표현력과 만나 한 편의 대서사시와 같이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토핑(TOPING)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오픈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일반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서울 외에 △5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5월 26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6월 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