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스쿠터 시장과 그 관련 산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본 계약으로 모바일 악세서리는 물론 스쿠터 전용 거치대 및 블랙박스 등 10여종의 상품에 베스파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내년초부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946년 처음 출시된 베스파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타던 스쿠터로도 유명하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전 세계 많은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크리스찬디올과 같은 명품 브랜드 및 스포츠브랜드 아이다스와 콜라보를 발표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변익성 더블유아이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스쿠터 브랜드인 베스파의 감성을 다양한 제품에 반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 제품과 함께 내년에는 명품 모빌리티 악세서리 라인업을 확대 구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