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작년 영업익 21% 증가…“성장궤도 진입”

김응태 기자I 2022.03.08 17:51:3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방산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5% 늘어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3.1% 증가한 2277억원이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05.5% 증가한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국내 방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99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양산사업 매출 역시 29% 늘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 관계자는 “TICN HCTRS 양산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 및 본격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지난해 12월 4000억원 규모의 TICN HCTRS 4차 양산 사업을 추가 수주함에 따라 올해 역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항공 부문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생산현장 이슈가 다소 해소됨에 따라 금년에는 실적 확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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