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자사의 주요 사업 중 하나였던 환경부문 역량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 조달 등 발빠른 시장 진출을 통해 환경부문 매출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인수를 발판으로 환경부문 사업을 재개한다. 양사는 향후 비츠로시스가 보유한 환경플랜트 부문 노하우와 상림이엔지의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연구개발(R&D) 협력은 물론 국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는 향후 5년 내 상림이엔지의 기업공개(IPO) 추진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재 비츠로시스 대표이사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갖춘 상림이엔지 인수로 중단됐던 환경부문에 활력을 더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재무와 더불어 진행 중인 유증으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환경을 비롯한 교통 관제, ITS, BIS, BMS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