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는 11월 인천에서 아인글로벌과 함께 개최하는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 부품전’(KOAA·GTT SHOW)과 연계해 열리는 행사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우리 주력 수출분야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완성차 업계의 주문이 줄고 비(非)내연기관 자동차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등 변화에 직면했다.
코트라는 세계 가치사슬이 재편된 데 따라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사가 매출액을 회복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지 출장 등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설명회와 화상상담을 추진한다.
상반기 미국과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이던 ‘한-미 자동차 파트너십’과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멕시코’는 하반기 웹세미나와 온라인상담회로 대체한다. 주요 국가별 자동차 산업 설명회와 글로벌 기업 구매정책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수시로 열 예정이다.
코트라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소통을 늘리고자 소셜미디어 채널도 구축했다. 카카오톡에서 ‘KOTRA 소재부품팀’ 채널을 추가하면 기업은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고 해외시장 뉴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챗봇을 통해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점진적으로 자동차부품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용한 온·오프라인 수단을 모두 동원해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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