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車산업·국제수송기계 부품전' 연계 온라인 상담회

경계영 기자I 2020.07.08 14:55:31

13일부터 닷새간 진행
국가별 車산업 설명회 등도 수시 개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트라(KOTRA)는 13일부터 닷새 동안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오는 11월 인천에서 아인글로벌과 함께 개최하는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 부품전’(KOAA·GTT SHOW)과 연계해 열리는 행사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우리 주력 수출분야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완성차 업계의 주문이 줄고 비(非)내연기관 자동차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등 변화에 직면했다.

코트라는 세계 가치사슬이 재편된 데 따라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사가 매출액을 회복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지 출장 등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설명회와 화상상담을 추진한다.

상반기 미국과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이던 ‘한-미 자동차 파트너십’과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멕시코’는 하반기 웹세미나와 온라인상담회로 대체한다. 주요 국가별 자동차 산업 설명회와 글로벌 기업 구매정책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수시로 열 예정이다.

코트라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소통을 늘리고자 소셜미디어 채널도 구축했다. 카카오톡에서 ‘KOTRA 소재부품팀’ 채널을 추가하면 기업은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고 해외시장 뉴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챗봇을 통해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점진적으로 자동차부품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용한 온·오프라인 수단을 모두 동원해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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