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동주택에 사물인터넷(IoT)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며 관련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홈 IoT 기업의 보안 기능 내재화가 확대하고, 월패드 등 스마트홈 IoT제품과 홈네트워크 인프라 등 보안 강화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는 안전한 스마트홈 IoT제품이 공공주택에 우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내 공공주택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민간 아파트에도 스마트홈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포스코이앤씨·포스코DX는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IoT 보안인증 등 보안내재화 지원과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과 지원 △스마트홈 보안 역량강화·보안검증된 스마트홈(홈IoT 기기 포함)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과 활용, 개발·공급 △정보통신(스마트홈 분야) 설계기준(시방서) 개정과 기준강화 △스마트홈 인프라 보안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적용 환경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KISA는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개정을 추진하는 ‘정보통신(스마트홈 분야) 설계기준(시방서)’에 KISA의 IoT 보안인증을 획득한 스마트홈 IoT제품 도입을 반영하도록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진영 KISA 디지털안전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신축 아파트가 보편화함에 따라 월패드·디지털도어록·AI스피커 등 홈IoT 기능을탑재한 제품에 대한 보안 위협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민간 건설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진화하는 스마트홈보안 위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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