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 임수택 예손병원장, 김진호 예손병원장, 김희중 명예원장 외 양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협약은 전문병원 간 의료협력과 연구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임상 분야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의료진 교육 및 훈련, 자문, 기타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임수택 예손병원장은 “세종병원그룹과 협력을 통해 양 병원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병원으로서, 서로 협력해 경기, 인천 지역의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전문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 그리고 관절·수지접합 전문 예손병원 간 인연을 이어나가게 돼 기쁘면서도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본 협약이 양 기관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그룹 산하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한 심장전문병원으로 연간 30만 명의 심장질환자가 찾고 있으며, 부천세종병원을 모체로 2017년 3월 개원한 인천세종병원은 연면적 3만8738m²,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326병상을 갖춘 국내 최초의 의료 복합체(Medicine과 Complex의 합성어)이자 종합병원으로서,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서울여성센터, 한길안센터까지 5개의 특성화센터를 비롯하여 16개의 전문센터, 28개의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예손병원은 2005년 예손 정형외과 의원으로 개원해 2021년 현재 180병상 수를 갖춘 지역 대표 정형외과 병원이다. ‘근골격계 질환의 기준이 되는 병원’을 미션으로 두고 정형외과 전 분야를 세분화 하여 관절센터, 수부센터, 족부센터, 척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7명의 전문의료진들이 매일 아침 컨퍼런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시행하기 위해 연구하고 협진한다. 3회 연속 관절 전문병원, 4회 연속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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