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일 종교시설 329개소에 대해 1차 전수조사 실시해 운영중단 여부를 조사했다. 천주교, 불교, 원불교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중단하기로 했으며 개신교의 경우 지난주까지 90%이상 운영 축소와 중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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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신도 100명이상 교회 90개소에 대해서는 매주 예배 진행여부를 조사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9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신도 100명이하 교회까지 포함한 281개소를 대상으로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는 △평일 및 주일 예배 진행 여부 △예배 진행 시 참여예상 신도 규모 △미운영시 운영중단기간 등을 유선으로 먼저 파악한다. 주말 현장예배 진행 예정인 교회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오전 지도감독을 실시한다.
현장에서는 △시설 방역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중점으로 확인한다. 지속적인 예배 자제 요청 및 온라인 예배 대체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작구는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방역물품을 이날 추가배부한다. 노래연습장, PC방은 거점별 업소 11개소에 40개씩 비치했다. 종교시설, 체육시설은 현장 점검 시 직접 배부하는 등 소독약품 1000개를 지원한다. 동 주민센터에 소독약품 75개를 배부해 동 방역단이 종교시설 방역 시 사용토록 했다.
의료용 살균소독제 3150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사업장에 배부한다. 노래연습장, PC방, 체육시설업소에는 1개소당 3개씩 직접 배부하고, 독서실 등 기타 시설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사업주가 방문 수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행사, 집회 등의 자제가 필요한 시기”라며 “개인방역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