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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송성진 성균관대 부총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이지선 대표이사와 이정선 신성씨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산업 AI 솔루션 연구센터를 통해 기존 산학협력과는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협의했다. 산업 현장에서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재직자가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학생들은 재직자들과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와 신성씨에스는 성균관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고, 성균관대는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공정 디지털화 시스템 구축 △작업자 안전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작업자 디지털 트윈 시스템 개발 △딥러닝·강화학습 기반 촉매형 유기화합물 제거 장비 제어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스마트구매 관리체계 개발 등 4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신성이엔지와 신성씨에스는 지난 2017년 성균관대와 스마트공장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당시 신성이엔지는 주관기관으로 대표 공장 구축 및 운영을 담당했으며, 신성씨에스는 제품 설계부터 생산·품질관리까지 가능한 ‘지능형 동적 생산계획시스템’을 개발했다. 성균관대는 현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계 협업 생산라인을 설계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는 연구개발과 학습을 동시에 병행하는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이끌 것”이라며 “신성씨에스와 협력해 제조 현장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 AI 기술 인력 양성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이끌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변화하는 산업의 문제점을 성균관대와 함께 해결하려고 한다”며 “인공지능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