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수개월의 조정기간을 거쳐 올 초 한 달여간 숙려기간을 보낸 뒤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과 김경란은 지난 2015년 1월 결혼했으나 3년여 만에 이혼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
이어 “선거에 관해 여러 번의 제안과 의사타진이 있었고 바른정당 사무총장 이후 바른미래당의 당직 제안도 있었지만 여기까지가 저의 역할인 듯 하다”며 “이제 그동안의 모든 직위, 역할을 내려놓고 부족한 저의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3월부터 모교인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1 ‘뉴스라인’ ‘뉴스광장’ ‘뉴스9’ KBS2 ‘스폰지’ ‘생생 정보통’ 등 2012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tvN ‘더 지니어스’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등 예능 출연과 MC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