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중국·유럽시장 진출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 주가는 전날대비 420원(8.11%) 오른 5600원을 기록 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시장과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임원들이 중국 수주 계약체결을 위해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중국의 주요 고객사와 조만간 수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업체와도 협상 중에 있어 내년 초에는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고객사의 유럽 공장 생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내 폴란드에 해외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중국 청도에도 디에이테크놀로지 최대주주인 에스모의 생산공장을 임차해 생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