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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연기학원 원장은 끊임없이 “여배우로서 감독이든 매니저든 몸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B씨는 정신적인 세뇌를 당한 상태라 성폭행을 거부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B씨는 A씨가 연기를 지도하던 중 “감정이 안 나온다” 등의 이유로 원장실로 불러 신체를 더듬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학생 두 명은 A씨에게 탈의를 요구받았다며 성희롱 피해를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옷을 벗으라고 한 후, 수강생이 머뭇거리자 “뭐가 부끄럽냐. 연예인들 내 앞에서 옷 다 벗고 TV에서 나온 춤 그대로 춘 적도 있다고 그러더라”라고 전했다.
의혹에 제기된 연기학원 원장은 “당시 피해자 B씨와 사귀는 사이였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자신의 집으로 피해자를 부른 것은 촬영을 위한 것이며, 모텔에 간 것은 B씨의 요구로 간 것일 뿐 성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여배우 성상납 등 논란이 된 발언은 농담이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