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취득 목적에 대해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위한 PFV 설립을 위한 현금출자’라고 설명했다. LF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F는 2014년 사명을 LG패션에서 LF로 바꾼 뒤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식품유통업, 방송, 부동산 신탁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LF는 지난해 6월 현재 물류센터로 운영 중인 자산을 상온 및 저온 복합 물류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위한 PFV인 코크렙안양에도 399억원(지분율 95.9%)을 투자한 바 있다.
오는 2023년 4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인 LF안양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연면적은 3만3691.95㎡(1만191.81평)이다. LF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