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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의 폭증속에 검사도 빈번해지면서 타액 검사방식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비인두 혹은 비강 부위에서 채취한 검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무를 신속히 검사할 수 있지만 위음성 진단 가능성이 높아 PCR검사로 양성여부를 최종 재확인한다.
콧속 깊숙이 찌르는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법은 어린이들과 노인환자들 대상 검체 채취 시 통증을 유발해 거부감을 가질 우려가 있다.
노블엔앰비는 “타액 검체 채취키트는 국내 최초로 롤리팝 형태로 개발돼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현재 롤리팝형 타액 채취용 스왑을 이용한 신속항원진단 키트의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밖으로 침을 모으는 튜브용기 타입의 타액 채취키트가 기존에 존재하지만 침을 뱉은 과정에서 혐오감과 재확산될 우려가 있어 막대 사탕처럼 구강 내에서 침을 모을 수 있는 롤리팝 형태의 편리하고 안전한 타액 검체 채취키트를 개발했다”며 “기존 PCR 검사의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법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타액 검체 채취기 때문에 상용화 및 수출에 돌입한다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