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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홀로그래픽 캡쳐 기술의 ㈜더블미와 운동 웨어러블 솔루션 기업 ㈜비플렉스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결승전(11월, 중국 항저우)에 참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10위 이내에 선발된 팀은 KIC-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차이나·몽’ 창업 보육 프로그램(1~4위 팀), 엔비디아(NVIDIA)의 창업 지원, 해외 벤처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IT인프라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창업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에서는 올해로 2회째 개최됐다.
지난해 대회를 통해 국내의 많은 창업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라라랩은 중국에서 사업에 성공해 1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160억 원을 투자 유치해 알리헬스 등과 사업 중이다.
네트워크 보안기업 노르마는 35억 원을 투자받아 중국 기업 치후 360 및 파이콤과 협력 중이며 시선 추적(Eye tracking) 기술 기업 비주얼캠프는 18억 원을 투자 유치해 중국 칭화대 신기술지주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KIC-중국은 지난 2016년 6월 과기정통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인 중국에 연구개발(R&D) 글로벌 사업화 및 우수 기술 창업 기업 현지 지원을 위해 만든 기관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지난해 행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