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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연, 18일 '한국형 공공리더십 세미나' 개최

이진철 기자I 2019.09.17 14:48:17

세종국가리더십포럼 1주년 기념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대강당에서 ‘한국형 공공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국형 공공리더십 세미나는 ‘한국형 공공리더십 2019’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에서는 세종국가리더십포럼 1주년을 맞아 경사연 소관 연구기관의 기관장들이 직접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성경륭 경사연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 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성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통해 살펴 본 국가 리더십의 핵심은 공공리더십”이라며 “신자유주의로의 세계사적 전환이 가속화된 시점에서 어느 나라에서나 절실한 것은 공공성의 회복이며, 공공성을 지켜주고 고양시킬 수 있는 리더십의 핵심이 공공리더십”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아마르티아 센이 말하는 ‘자유로서의 발전’의 사상과 포용국가의 사회가치를 분석한다.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은 미세먼지 이슈를 통한 공공리더십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은 자치분권과 리더십을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국무총리 산하 경사연은 지난해 연구회 소관 26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를 발족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최고책임자들을 초청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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