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시지바이오는 지난 18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지젤리뉴의 ‘라인Z’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HA 필러는 얼굴 주름을 개선하거나 꺼진 부위에 볼륨을 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중국 필러 시장은 연평균 30%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 중산층 여성 인구의 증가로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젤리뉴의 제품명은 발레의 뮤즈인 ‘지젤’에서 모티브가 된 ‘지젤 라인’의 프랑스어 표기다. 지젤 라인은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라인을 뜻한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지젤리뉴는 좋은 시술 결과라는 목표를 기존 제품들과 달리 제조사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고자 노력한 제품”이라며 “이번 중국 진출은 향후 지젤리뉴가 글로벌 제품으로 자리 매김 하는데 분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