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Wework, JustCo, 데일리펀딩, 리퍼블릭 등 약 70여개 스타트업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스포 산하 프롭테크 산업협의회의 출범을 알리고, 협의회장사 선출 및 비즈니스 협업을 제안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를 이끌어 갈 협의회장사로 직방(안성우 대표)이 선출됐다. 직방은 국내 프롭테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용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일컫는다. 전 세계적으로 관련 분야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술을 통한 부동산 산업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직방 안성우 대표는 “프롭테크는 기존 부동산 산업뿐만 아니라 증강현실을 활용한 인테리어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며 “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국내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이 기술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는 프롭테크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업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택부동산 개발 기업과 주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가입돼 있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함께 올바른 부동산 광고 문화 조성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포는 지난 2019년 2월 정기총회에서 산업 및 지역 협의회를 확대해 조직체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코스포 산하에는 O2O산업협의회(협의회장사 배달의민족)와 모빌리티산업협의회(협의회장사 메쉬코리아), 이번 프롭테크산업협의회(협의회장사 직방)까지 총 세 개의 산업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지역협의회인 부산지역협의회(협의회장사 벤디츠)가 운영되고 있다.
◇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 참여사 리스트(41개사/가나다순)
협의회장사로 선출된 직방을 비롯해, 다모여컴퍼니(한방이사,용달의기사), 다방, 다섯시삼십분(짐카), 데일리펀딩, 동네친구, 링크하우스(홈버튼), 마이발렛, 마이스부산, 마이워크스페이스, 매스아시아(고고씽), 명지코리아(스냅액션), 모두싸인, 모두컴퍼니(모두의주차장), 미스터멘션, 민엔터프라이즈, 베리스, 복덕판, 브이리얼, 비즈피스, 벤디츠(센디), 소셜믹스, 슈가맨워크, 슈가힐(네모), 스마트인피니, 스페이스레븐(인포테리어), 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 아미쿠스렉스, 알이퍼블릭(리퍼블릭), 엔유컴즈(렌팃), 와이티파트너스(부동산플래닛), 인테리어젠틀맨, 임팩시스(티켓플레이), 잔다, 다자요, 집닥, 카찹, 코티에이블(에이블하우스), 티스퀘어, 홈잇 등 41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제3회 비즈니스데이 피칭 스타트업 소개
1)한국프롭테크포럼
국내 프롭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2)위워크(Wework)
글로벌 프롭테크 기업으로, 전세계 27개 국가, 100개 이상의 도시에 코워킹 스페이스 425개 지점을 두고 있다.
3) 데일리펀딩
부동산전문 P2P금융업체로 누적대출액 1800억원, 월150억이상을 취급하고 있다.
4)알이퍼블릭(리퍼블릭)
사무실 임대차 중개, 임대차 업무 자동화,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중개 등 상업용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5)JustCo(저스트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로 현재 방콕, 상하이, 자카르타 등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2019년 4월 페럼타워에 국내 첫 지점을 오픈했다.
6)인테리어젠틀맨
상업공간 인테리어 시장에서 고객과 디자이너, 시공사를 온라인으로 중개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우아한형제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컬리, 메쉬코리아, TEK&LAW, 비바리퍼블리카, 시지온, 보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쏘카, 모비데이즈, 홈스토리생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마투스, 직방, 하이퍼커넥트, 링크샵스, 8퍼센트, 한국NFC, 제주패스, 나우버스킹, 위즈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벤디츠, 플라시스템, 레저큐가 운영위원사로 있으며 850여개 스타트업이 가입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