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가짜평화에 기댄 나라는 역사상 사라졌고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한 나라는 자신의 문명을 발전시키며 인류 발전에 기여했다”며 “우리는 평화를 지향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절대 침략전쟁을 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자유,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군 훈련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군에서의 교육과 훈련은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작전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훈련이란 실효적 전쟁을 대비한 연습을 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미의 강력한 확장억제와 핵자산 운용에 있어 공동기획·실행에 있어 긴밀 협력은 우리 안보를 미국이 지켜주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 간에 안보이익에 있어 이해관계가 일치하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인권 문제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는 단순히 인권 수호 문제가 아니라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심리적 요인”이라며 “북한의 인권 침해의 실상을 우리 국민과 해외에 제대로 알려야 북한의 도발이 강화됐을 때 왜 우리나라를 지켜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