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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신임 이사장에 조길형 충주시장

장병호 기자I 2024.06.12 15:51:02

문체부, 12일 임명
국내외 무예 발전 및 저변 확대 기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2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신임 이사장으로 조길형 충주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된 조길형 충주시장. (사진=문체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무예 보존과 청소년 및 여성의 사회 참여 증진 등을 목표로 2015년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유네스코 후원기관이다. 세계무예 연구와 지식공유, 선진국·개도국 협력 증진, 청소년 역량 강화 등 유네스코 전략 이행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의 무예 저변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조 신임 이사장은 2016년 국제무예센터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국제무예센터의 이사를 맡고 있다. 충주시장으로 민족 고유 무예인 택견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충주시택견원과 시립택견단을 운영하고 택견 학교를 지정하는 등 무예 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 유일의 무예 관련 국제기구로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무예 진흥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무예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온 충주시장이 이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국제무예센터가 세계무예 발전과 한국 무예의 보존 및 저변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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