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반성TV’를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박군씨와 같은 회사에서 활동을 같이 하던 김민희다. 지금부터 저 김민희는 사실만을 말할 것을 다짐하겠다. 사실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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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는 “우리 회사가 잠깐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 그때 숙소에서 매니저들과 실장님과 라면 끓여 먹는데 (박군에) ‘식사할 거냐’ 물으니 안 드신다더라. 자기는 먹고 왔다고 하는 거다. 나중에 지나고 나서 ‘사실 그날 혼자 가서 참치 먹고 왔다’고 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먹을 거 가지고 치졸하지 않나. 그 전에는 혼자 소고기 먹고 왔다고 하는 일도 있었다. 우리 라면 먹고 있을 때 항상 그렇게 드신다”고 했다.
이어 “박군씨 요즘 쉴 때 뭐하냐. 요새도 안마방 많이 다니냐”며 “난 진짜 이해가 안 된 게 어떻게 프로그램 준비하는데 술 마시고 안마방 가냐. 안마도 일주일에 한두 번 가는데 내가 알기로 가격이 싸지 않다. 안마가 근육이 뭉쳐 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건전 안마 아니다. 퇴폐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에게 직접 들어서 본인이 더 잘 알 거다”라며 “학교 친구들 서울 올라와서 룸에 언니들 나오는데 진짜 재밌게 놀았다고 대표님 몰래 가서 많이 놀았다고 얘기해주지 않았냐. 군대 특전사 복무하실 때도 증평에는 노래방 가면 예쁜 아가씨들 없어서 대전이나 청주 가야 된다면서요? 나가서 놀아야 하고 증평 들어오는 언니들 나이가 있어서 본인들이 놀아줘야 한다, 돈 받으셔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주장했다.
또 “안마방 갔다가 안마받고 집에 안 들어갔다가 연습실 나와서 눈 퀭해서 나오고. 이거는 연습할 때 성실함이 아니라 노는데 성실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운전하실 수 있으면서 왜 맨날 나 운전 시키냐. 뒤에서 다리 올려놓고 선글라스 끼고 잔다”며 “유명할 때도 아닌데 연습실에 픽업을 내가 갔다. 집에도 내가 데려다 줬다. 그런데도 내 인성이 잘못됐냐. 그분은 노느라 이렇게 바쁜데”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본인이 당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당당하면 나와라. 전 어차피 잃을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군 측은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 것 알고 있다. 커뮤니티 게시글까지 포함해 전부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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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군 소속사 토탈셋은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