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실종됐던 A(3)군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양양 서면 미천리 미천골 계곡 200m 떨어진 곳 바위 인근에서 수색 중인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인근 군부대,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3일 만에 A군을 찾았으며,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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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곡은 최근 비가 많이 내려 물살이 세고 수심이 1~3m가량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실종당일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3명을 동원해 4시간 정도 수색을 벌였지만, 당시엔 아동용 신발과 튜브만 발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