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인적 관리 우수기업 찾습니다"

김소연 기자I 2019.03.25 12:00:00

2019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 공고
4월 중 사업 설명회 개최 예정…5월13일까지 신청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019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Best HRD사업)을 26일 공동 공고한다.

Best HRD 사업은 국가가 인적자원개발·인적자원관리의 모범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기관을 발굴·확산해 인적자원개발 투자촉진·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부문은 고용부에서, 공공부문은 교육부에서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고용부와 교육부는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확대와 직무능력 중심의 인력관리 여건 조성을 지원하고자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Best HRD 사업은 참여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인재 채용·보상·배치 등 인적자원관리와 인재 육성·경력관리 등 인적자원개발노력과 성과를 심사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대상 정부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공공기관 470개, 민간 61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Best HRD 사업은 오는 5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지표에 따라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현장심사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인증한다.

올해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의 확산을 위해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민간부문 합동으로 인증기업 우수사례 공유, 인적자원개발 개선방향 논의 등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이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가 우수한 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속적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4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종합정보망에서, 민간부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발굴과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기업의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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