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바이오시스(092190)가 내달 공기 중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효과를 지닌 공기 청정기를 내달 출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29.93%) 오른 1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한 ‘바이오레즈’ 기술을 활용한 공기청정기를 내달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바이오레즈 기술은 최근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했으며, 앞선 실험에서도 대장균과 녹농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을 접목한 공기청정기 제품은 휴대용으로 출시되며, 공기정화시스템에 단파장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균을 살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뿐만이 아니라 기업 대상으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