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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투자사인 체인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코인덕은 별도 장치나 소프트웨어없이도 이더리움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여 1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핀니 스마트폰에서 버튼 클릭만으로 송금 주소를 복사, 전송할 수 있어 암호화폐 결제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고 코인덕 관계자는 설명했다.
즈비카 란다우 시린랩스 대표는 “코인덕의 서비스로 송금 및 결제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암호화폐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니는 지갑 기능을 사용할 때만 통신망에 연결하는 콜드월렛(Cold Wallet)을 탑재해 보안성을 높였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침입 방지 기능을 추가하고 보안성을 향상해 해킹 위험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신민섭 코인덕 대표이사는 “시린랩스와 코인덕의 MOU로 대중들이 암호화폐를 안전하고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자체의 보안성과 편리성으로 암호화폐가 점차 실물화폐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