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환자 안전 및 의료 프로세스 개선,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실시한 개선 활동과 결과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시간으로 매년 개최한다. 바른세상병원 본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팀이 참가해 2019년 시행한 QI활동 결과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각 팀의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앞서 소개한 심사기준을 토대로 5명의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고, 그 결과 ‘신속 정확한 검사 완료를 위한 검사실 프로세스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진단검사 의학실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낙상예방활동을 통한 낙상 발생률 감소’를 주제로 한 병동연합팀이 최우수상을,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통한 치료건수 증가’를 주제로 한 재활물리치료센터가 우수상을, ‘MRI 예약 관리를 통한 가동률 증대’를 주제로 한 영상의학실과 ‘외래 간호 응대서비스 강화 활동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주제로 한 외래간호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동원 병원장은 “‘참여한 모든 부서가 수고 많았다. 모두가 꼭 필요한 중요한 문제를 QI 활동 주제로 삼아 개선시켰기 때문에 순위에 상관없이 모두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여러분들이 있어 바른세상병원이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한다. 매일같이 개선되어 가는 우리 병원을 보면서 늘 감사한 마음과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여러분들의 최선이 모여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듯,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에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근무지를 만들어주도록 노력하겠다. 2020년도 행복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