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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업무협약

박지혜 기자I 2019.10.04 14:10:4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10월 중 ‘대구역 오페라 W’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시 북구 오피스텔 ‘대구역 오페라 W’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기업문화예술 사회공헌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역 오페라 W’ 입주 후인 2023년 10월부터 입주민의 자녀들에게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한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세계가 하나이며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더이상 학교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요즘의 교육 트렌드다. 이 시대에는 신체적 건강과 사회적 교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적 감성과 문화커뮤니티를 더 중요시 여긴다”라며 “ ‘대구역 오페라 W’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능을 발견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현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대구역 오페라 W’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예술 교육프로그램은 별도 기획할 예정이다.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오페라, 영어 오페라, 어린이 발레 프로그램이 있다. 성인은 기존 한국가곡, 외국가곡, 발레교실 등 프로그램에서 입주민 특별 수강료 할인(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지역예술문화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더불어 입주민들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누리게 되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역사회봉사활동으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아이에스동서의 기업문화에 감사하고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역 오페라 W’는 최고 45층, 전용면적 78~84㎡, 총 1088가구이며 대구역(1호선), 달성공원역(3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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