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첫 코너인 ’장외시장 이슈‘에서는 지난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금융데이터 거래소에 대해 살펴보았다. 금융데이터 거래소는 금융, 통신, 유통, 보건 의료, 교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를 사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칭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등록 및 저장은 물론이고 검색과 추천을 통해 데이터 구매도 가능한 산업이다. 해당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물론 기존 사업 또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정부에서는 데이터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데이터 바우처 지원, 금융기업의 빅데이터 부수업무 허용 등 다양한 운영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중 핵심적인 요소인 데이터바우처 산업에 대해 추가적으로 살펴보았다. 데이터 활용은 꼭 필요하지만, 인력, 자금 문제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데이터 구매에 대해 비용을 지원하는 산업을 말한다. 해당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이 되면 특히 디지털 4차 산업 혁명이 가속화되어 데이터 산업의 가치도 증대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의 수요와 공급에 있어 필요한 데이터 품질 컨설팅 및 유관 산업도 신산업으로 태동할 수 있기에 데이터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과 주목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마무리 코너인 ’상장주 미리보기‘에서는 유전체 분석 기업인 소마젠에 대해 분석했다. 유전체 분석은 유전체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대학, 제약회사, 의사는 물론이고 현재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개인들까지 모두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진행하는 정밀 의학은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의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해당 산업이 더욱더 빠른 성장이 전망되므로 소마젠이 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인다면 기업 가치 또한 급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코리아펀딩 이진룡 팀장은 “주식의 경우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것이므로 정부 정책과 더불어 유망한 산업 분야는 무엇인지 투자자라면 꼭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장외주식 투자설명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참고하여 투자에 좋은 결실을 맺기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