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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해양치안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진흥을 촉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정부 관계자 및 사절단 방한시 사업 기획, 수요기업 발굴, 행사 공동운영 등 협력사업 지원 △수출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지원 역량과 해양경찰청의 주요국 해양경찰 네트워크 및 해양치안 전문성이 결합하면 향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외국 해양경찰의 경비함정 건조 계획을 공유하고 중소·중견 조선업체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코트라·해양경찰청 협업 아세안 10개국 해경 초청 수출상담회’를 주관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와 해양경찰청이 보유한 네트워크 및 노하우가 결합해 우리 중소·중견 조선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공동 진행 중인 현장 간담회를 통해서도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등 양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