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경 불의의 사고로 하지기능장애 1급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최현자 선수는 1992년 탁구 라켓을 잡으며 국내 최초의 장애인 여자탁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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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최 선수의 소식을 안 애프앤디파트너는 2009년 1월부터 월 100만원씩 최 선수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도움이 큰 힘이 됐는지, 최 선수는 올해 슬로베이나 오픈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에는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프앤디파트너는 이번 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최 선수를 위해 운동복과 운동화 등을 지원하고,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비용도 협찬했다.
최현자 선수는 “금전적으로 힘들어 올림픽 출전이 어려웠던 시기에 적절한 도움을 준 애프앤디파트너에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금의환향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애프앤디파트너 전략사업본부장은 “소외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지원 인식은 절실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와라와라는 최현자 선수를 돕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