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라정주 (재)파이터치연구원장과 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의 진행으로 △김소희 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이사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신재경 중소벤처기업부 기업환경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가업 상속세율을 인하 하면 고용(일자리)와 신규투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결국 경제 전체 구성원의 편익을 나타내는 사회후생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라 원장은 “실증연구 결과, 그리스는 상속세율을 20%에서 1.2% 인하한 후 가족기업의 투자가 4.2% 증가했고, 독일은 가업 상속세율을 9.5%에서 0%로 인하해 실질 GDP가 0.73%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발제를 나선 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의 업력이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부가가치액 등 재무적 성과가 증가하는 반면, 기업승계가 실패할 경우 폐업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매출손실은 137조 9652억원, 부가가치액 손실은 34조 6376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가족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다양한 실증연구와 사례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