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개인방송서비스로 영화 `괴물` 예고편 공개

류의성 기자I 2006.03.09 16:21:59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www.afreeca.co.kr)를 통해 영화감독 봉준호씨의 새 영화 `괴물` 티저 예고편을 최초 독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영화 `괴물`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며, 한강의 괴생명체와 딸을 잃은 소시민과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변희봉 배두나 박해일 등 인기배우가 출연하는 2006년 기대작이다.

나우콤은 아프리카를 통해 영화 괴물의 티저 예고편을 먼저 볼 수 있다고 밝히고, 매일 저녁 7시부터 20분간 개설되는 영화관계자와의 깜짝 미팅 방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남 나우콤 마케팅팀장은 "지금까지 커뮤니티나 미니홈피, 영화 사이트에 네티즌의 영화 감상평이 영화 흥행 여부를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됐다"며 "이제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개인방송이 영화 홍보에 강력한 마케팅 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우콤은 8일 웹캠이나 영상캡처장치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비용없이도 개인이 손쉽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개인방송서비스인 `아프리카(afreeca)`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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