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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기자는 “제가 이런 이야기 조심스럽긴 한데 전해드리면 (정씨는)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다. 본인은 무죄라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어서 피해자가 합의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사를 보니까 정씨가 어떠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도 전해 들은 게 있는데 여러 사람한테 들었다. 정준영이 저를 많이 원망하고 있다고. 경찰을 통해서도 저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거라고. 저는 원망하는 건 자유인데 소중한 시간에 저를 원망하는데 안썼으면 좋겠고 피해자에게 반성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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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지난 12일 정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앞서 정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씨의 양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행위 자체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씨 측은 항소심 선고 하루 만인 지난 13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강 기자는 “다른 연예인 불법 촬영물 관련해 보도를 준비 중이다. 거의 다 왔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