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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는 “그 누구도 웃지 못했다. 미소도, 탄식도 없다. 여론조사를 토대로 예상했던 것 보다 경합지역이 많아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15분 발표된 방송3사 공동 예측 출구조사 결과 KBS는 민주당이 155∼178석, 통합당이 107∼13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일단 민주당은 최소치 155석 통합당은 최대치 130석을 보고 개표 방송을 봐야할 것 같다. 양쪽 모두가 최소한 안도할 수 있는 정도의 예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개인적으로도 막판에 무슨 180석 때문에 이용을 당한 처지에 있어서 저 때문에 이렇게 됐나 자책감도 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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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출구조사가 개표결과로 나올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일주일 전 여론조사 결과와는 굉장히 다르다. 얼마나 안정적인 결과를 낼 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고 본다. 전체적으로는 저희가 우려했던 결과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국민들이 선택한 거니까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