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새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구호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기 위한 정책제안들을 모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기관 운영방식 △경영·시설관리 혁신 등 운영 효율화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안전 강화 △경제활동을 통한 이익이 지역에 순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를 통한 공공기관 운영방식 개선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을 가능하게 하는 주민참여 등 4개 분야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국민생각함 홈페이지 또는 클린아이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들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1차 심사와 전문평가단의 2차 심사를 거쳐 4개 분야별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등 총 12건이 시상작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에는 행안부 표창(최우수 4건·우수 4건)과 최우수 40만원, 우수20만원, 장려 10만원 등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여된다.
행안부는 이전 수상작 중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문자 알림 서비스 지원, 야외 쓰레기통에 1회용 생수병(페트병) 이름표(라벨지) 제거 도구 설치, 교통약자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유도선 표시 등이 실제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국민들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가 지방공공기관이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