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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전략포럼은 공급망, 디지털, 기후변화 등 주요 신통상이슈를 중심으로 국제 통상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 맞춰 새로운 FTA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1차 포럼은 ‘FTA 경제적 효과 분석의 이론과 실제’를, 2차 포럼은 ‘공급망 위기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신통상 거버넌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3차 포럼에는 이시욱 국제통상학회장(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이지평 한국외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해 우리의 주요 교역대상국인 일본의 경제안보전략에 대해 발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아태 통상질서 내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개방된 아태 통상질서 형성에 기여해 나가는 과정에서 공동이익에 부합하도록 일본과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메가 FTA와 농축수산업, IPEF의 주요 쟁점 등을 주제로 올해 FTA 전략포럼을 2~3차례 추가 열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