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유통기한 2005년까지 제품 배송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쿠팡에서 식용유 2개 시켰는데 유통기한 2005년까지의 제품이 왔다”며 “안 보고 먹었으면 끔찍하다”고 전했다.
그는 “쿠팡에서 ‘박스훼손’ 표기된 상품 2개 구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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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맞냐, 사실이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작성자는 “네 제가 직접 아침에 개봉한 것이다. 제 양심, 제 모든 걸 걸고 조작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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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저거 그냥 생산하다가 날짜 잘못 찍어 낸 건가”, “디자인이이랑 문구가 15년 전이다”, “저 라벨에 있는 제조자 신동방은 2007년 사조로 흡수되고 그 이후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다. 그리고 도로명 주소로 안 돼 있는 걸로 봐서 2005년이 맞다”, “저 날짜 재고가 있는 게 더 신기하다”, “저런거 배송 오면 확인 안 하고 쓰는데.. 꼭 확인해봐야겠다”, “양심 없는 인간이 정상적인 제품 받고 집에 썩어 돌던 2005년 제품으로 반품 후 그 제품이 이분께 배송되었을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