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개인 유전자 검사는 간단한 채취를 통해서 각종 질병·질환을 예측하는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GenoPAC Cancer&Disease)’와 소비자 의뢰 유전자검사(DTC)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제노팩 시리즈는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되는데 고혈압, 심근경색,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을 포함한 15종의 질병·질환에 대한 예측검사를 공통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남성은 전립선암과 고환암을 포함한 11종의 주요 암에 대한 예측검사, 여성은 유방·난소·자궁내막암을 포함한 12종의 주요 암에 대한 예측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이밖에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사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형 진단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건강검진센터를 판매채널로 보유하고 있는 케어링크와 협업을 통해서 개인 유전자검사 부문의 매출이 대폭 신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작년 케어링크의 판매실적을 고려할 때 연간 약 20억 규모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