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 데이터(NHN DATA, 대표 이진수)가 카카오의 공식 고객관계관리(CRM) 파트너로 선정됐다면서, 이로 인해 자사의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를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데이트로 카카오의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다이티 솔루션에 추가했다.
카카오의 개인화 메시지는 고객의 기본 정보와 자사 온라인 스토어 내에서의 활동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광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카카오모먼트의 신규 기능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지만 아직 구매하지 않은 경우, 톡알람을 통해 관련 상품을 추천하거나, 회원가입을 완료하거나 생일을 맞이한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NHN DATA는 고객 데이터 분석 역량과 기술 노하우로 2023년에 카카오의 공식 CRM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다이티 솔루션에 추가하였고, 이를 카페24 스토어에서 공식 론칭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NHN DATA는 고객 그룹에 따라 메시지를 설정하고 발송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전에는 CRM 메시지를 보낼 때 고객 그룹을 수동으로 추출하고 카카오에 개별적으로 전송해야 했지만, 다이티를 활용하면 메시지 관리와 결과 리포트를 카카오모먼트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페24 쇼핑몰 운영자는 다이티 앱을 스토어에 설치하면 데이터 수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으며, 고객의 행동 및 구매 습관을 기반으로 상품 및 프로모션에 가장 적합한 대상을 추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메시지를 줄이고 이탈을 방지하며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NHN DATA 관계자는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캠페인을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이티와 함께 지속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 분석부터 마케팅 실행까지 통합된 솔루션인 다이티를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CRM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