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된 특허권은 전립선암에 과다 발현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 PSMA)을 표적하는 화합물에 대한 것이다. 특허에 포함된 화합물은 PSM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고,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용 의약품 개발에 적용이 가능하다.
퓨쳐켐은 현재 국내와 해외 포함 20개국에서 FC705의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유럽 특허는 국내에서의 특허 취득 이후 멕시코,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 일본, 유라시아에 이어 여덟 번째다.
퓨쳐켐은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각각 FC705의 임상 2상과 1/2a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의 목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반복 투여한 후 투여 전 대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미국 임상 1상 환자 투여가 이달 내 마무리 될 예정이며 국내 환자의 반복투여도 이번 달부터 시작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