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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시 노원구 공원에서 한 남성은 한 시간이 넘도록 잔디밭 위에서 낚싯대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낚시 연습을 했다. 낚싯대에는 줄도 걸려있는 상태였다.
A씨는 “해당 공원이 반려견도 출입할 수 있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며 “남성이 계속 낚싯줄을 휘두르는 탓에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A씨는 공원에서 낚시 연습을 하는 남성을 목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1년 전에도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이 같은 행동을 벌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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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공원에서 골프 연습도 하고 낚시 연습도 하고 왜 그러는 거냐” “장소는 가려가며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반응부터 “한적한 곳에서 하면 무슨 문제”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