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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오픈AI와 K-스타트업 밋업’ 행사에 참석해 “우리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하는 곳을 만나고 싶고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올트먼 대표는 “딥테크 기업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훌륭하다고 알고 있고, 많은 기업을 탐방하고 칩 개발을 함께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딥테크 기업은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2000억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일컫는다. 올트먼 대표는 특히 국내 반도체 생태계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오픈AI는 반도체 인재와 기술, 노하우를 갖춘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며 “공동개발 등을 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살펴보자는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