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효성은 고전영화 복원 작품인 ‘수학여행(1968)’과 애니메이션 ‘태일이(2021)’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하고 대사와 소리, 음악 정보를 배리어프리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
효성은 2017년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시작으로 7년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 ‘우리들’, ‘남매의 여름밤’, ‘심야식당2’ 등 13편의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제작에는 회사의 금전적인 지원뿐 아니라 효성 임직원의 노력 봉사까지 더해진다. 올해에는 두 명의 효성 임직원이 각각 ‘수학여행’과 ‘태일이’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소개 녹음에 참여했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각 장애인은 음성 소개 영상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과 외양 묘사 등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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