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테스나(131970)가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와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중복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효성 주가는 전일 대비 6.13% 오른 4만6750원을 기록 중이다. 2가지 분야 밸류체인에 해당되는 국내 유일의 수혜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IS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이 부문 매출비중이 20% 초반으로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5G 스마트폰이 올해부터 팔리기 시작했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에 편입된 RF 설계사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테스나의 RF 테스트 매출은 시스템온칩(SoC) 중 약 70%, 전체 매출 중 약 20% 후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 분야 수혜에도 집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