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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는 “보통 주식 60%, 채권 40%인 포트폴리오를 생각하지만 지금 채권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라”며 “금리가 4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 그 자산군이 해온 일이다. 우리는 가상자산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참가자들은 경제가 회복되고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대하면서 기존에 발행된 채권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2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6%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우드는 “우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 환경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으로 활성화된 혁신과 창조적 파괴가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자산을 찾아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담으려고 하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비트코인은 ‘금’으로 갈 수 있는 점진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무제한 통화완화 정책 등으로 인한 현금 가치 하락을 헷지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