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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6년간 ‘품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받은 아동들의 경과를 살피고, 향후 후원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성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보살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환경이 더욱 열악해 진다”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7년 동안 함께 동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차상복 대표는 “미약하지만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의미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품다’ 캠페인은 태어나자마자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아프로존이 2014년부터 시작해 7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의 개보수, 아이들의 심리치료와 재활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프로존은 설립 초기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정기 후원을 지속하고, 매년 루비셀의 사랑나누기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매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대구 경북 취약계층에 1억 원을 기부하고 ‘나눔 명문기업 서울 4호’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