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兩會)는 중국에서 매년 3월 초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국가 최고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이 중 전인대에서 총리가 직접 한 해 중국경제 운용 방향·세부 과제를 발표한다. 이는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으로선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다.
이번 웨비나엔 중국 메이저 증권사 두 곳의 애널리스트가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전문가의 시각으로 양회 핵심 키워드·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위샹 중국 중신증권 수석 애널리스트가 재정·통화정책, 인프라 투자, 부동산, 제조·소비 등 중국 거시경제 전반을 아우르며 ‘양회 전인대 총리 업무보고를 통해 본 중국 경제운용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두 번째 연사인 황웨이츠 중국 국태군안 증권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화학, 디지털경제 등 분야를 중점으로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홍창표 공사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 양회에선 많은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중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5%로 제시했다”며 “코로나19, 미·중 관계 등 중국 안팎의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어떤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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