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한은행-쟁글, 가상자산 서비스 개발 '맞손'

황병서 기자I 2022.04.27 10:14:49

26일 서울 강남 크로스앵글 본사서 협약
블록체인 기술 기업 발굴 공동 추진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은행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공시 및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쟁글(Xangle)의 운영사인 크로스앵글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크로스앵글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기반 서비스 발굴 및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정상훈 신한캐피탈 본부장(왼쪽 첫번째),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왼쪽 두번째), 이현우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신한은행과 크로스앵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플랫폼 내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추진, △금융 및 가상자산 데이터를 결합한 신(新) 서비스 개발, △혁신 기술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 공동 발굴 및 사업추진과 같은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크로스앵글은 국내 유일의 가상자산 평가 및 공시 플랫폼 쟁글의 운영사이다. 빗썸, 코빗, 코인원, 후오비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3000개 이상의 가상자산 발생사(프로젝트)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정보를 공개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과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 이현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